중국문학1 20210810_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인적으로 개정판 표지가 많이 아쉬운 책..... 이전 판본은 충성하는 구닌의 실루엣에 엉켜있는 여인의 손을 투톤으로 배치시켜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면 개정판 표지는 시대를 퇴보한 듯한, 작품의 한 장면만을 그린 느낌이다. 여기서 굳이 개정판 표지의 아쉬움을 말한 이유는, 그만큼 좋은 소설이었다는 뜻이다. 아직 완독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주 안으로 다 읽을 것 같다. 쉽게 넘어가는 책이라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어보인다. 문학적으로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몰입도가 아주 높은 책이다. 야한 책이라서 좋기도 하고.... 흔히들 야한 문학을 쓰는 작가로 하루키를 생각하는데, 옌롄커 아저씨도 만만치 않다....... 202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