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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5aaa5233964c609b770c14733c0021 2021. 8. 15.
세직 삼각대 구입함ㅎㅎ 블로그를 시작하고 난 뒤에 움짤에 옥심이 생겼다. 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욕심이 생긴 김에 좀 더 안정된 움짤을 만들고 싶어서 삼각대를 구매했다. 포장은 정성스러운데 설명서에는 한글이 없다..... 세직 삼각대가 이름이 좀 있?어서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라는 문구까지 있는데 그런것치고는 많이 아쉬운 부분 근데 솔직히 한글이 없어도 이해가 되긴 한다.... 이러니까 한글이 없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구매자 입장에서는 신경을 덜 써줬다고 느껴진다. 크기는 이정도....인데 체감이 될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으로 대조하는게 가장 좋은데 다리쪽에 고무패드가 있는데 미끈미끈한게 바닥에 대고 문지르니까 쉽게 움직인다..... 가성비에 휴대성을 증대시킨 만큼 안정성안 아쉬운 부분 리모콘을 탈부착 형식이.. 2021. 8. 12.
20210810_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인적으로 개정판 표지가 많이 아쉬운 책..... 이전 판본은 충성하는 구닌의 실루엣에 엉켜있는 여인의 손을 투톤으로 배치시켜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면 개정판 표지는 시대를 퇴보한 듯한, 작품의 한 장면만을 그린 느낌이다. 여기서 굳이 개정판 표지의 아쉬움을 말한 이유는, 그만큼 좋은 소설이었다는 뜻이다. 아직 완독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주 안으로 다 읽을 것 같다. 쉽게 넘어가는 책이라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어보인다. 문학적으로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몰입도가 아주 높은 책이다. 야한 책이라서 좋기도 하고.... 흔히들 야한 문학을 쓰는 작가로 하루키를 생각하는데, 옌롄커 아저씨도 만만치 않다....... 2021. 8. 10.
20210809_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옌롄커) 직장인에게 있어서 평일 오후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 시간일까? 이 질문은 어리석다. 일주일에 평일은 5일이고, 이 5일이 전부 같아야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지만 대체로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집안을 정리하고 쉬지 않을까? 가끔 특별한 날에는 연인 혹은 친구와 보내거나 마음에 맞는 직장동료끼리 즐길 수도 있고 좀 더 의지가 강하고 건실한 사람이라면 자기계발을 할 것이다. 직장인으로서 나는 평일 오후를 어떻게 보내야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 시간에 나는 책을 읽고 싶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뇌가 무뎌지는 것을 느낀다. 단순한 문학임에도 이전보다 텍스트를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진 셈이다. 앞으로는 좀 더 꾸준히 책을 읽어야겠다. 2021. 8. 9.